인게임 에디터에 관한 첫번째 글로, 배팅 레이팅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.
가상 리그 PBL의 가상 팀 나눔 마켓의 가상 선수 나성범을 임의로 만들어보았습니다. 우선 타격 레이팅만을 주목해주세요. 스카우팅 정확도는 (당연히) 100%입니다.
레이팅의 표기는 1-100스케일(20-80 스케일이 보통입니다.)을 사용하지만, 에디터에서는 1-250스케일을 사용합니다. 오펜시브 레이팅의 항목들을 보면, BABIP(인플레이 타율), Avoid K's(삼진을 피하는 능력), Contact, Gap, Power, Eye/Patience, Getting HBP, Triple Ratio(3루타 비율)이 있습니다.
능력치 중 가장 위에 있는 컨택트는 직접 입력이 안되는데요, 그 이유는 컨택트 값이 BABIP, Avoid K's, Power를 팩터로 산출되기 때문입니다. 오버롤 바빕 122, 어보크 108, 파워 115를 가졌을 때, 오버롤 컨택은 128로 계산되며, 이것이 PBL(MLB) 레벨에서는 1-100스케일 기준 73의 컨택으로 표기되는 것이지요.
마찬가지로, 에디터 오버롤 98의 갭파워는 1-100스케일에서의 50, 115의 홈런 파워는 57로 나타나는 식입니다. 포텐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계산됩니다.
가상 리그를 하시는 분들은 능력치 입력을 위해 에디터를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실텐데, 1-250 스케일의 값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. 이 때 사용하기 좋은것이, Resulting Stats 기능입니다. 리그 수준은 MLB레벨로만 가능하지만, 하나의 리그 레벨만을 메인으로 쓴다면, 이는 아무래도 좋습니다. 주 리그의 레벨을 MLB로 맞추면 되니까요.
Resulting Stats안에 실제 선수의 성적(스탯)을 입력하면, 그에 맞는 레이팅이 에디터상에 입력됩니다.
실제 나성범 선수의 2020시즌 스탯을 입력해보겠습니다.
그 후 Creat current ratings based on stats 기능을 사용하면, 에디터상의 1-250 스케일의 값이 변동됩니다. 삼진이 적지 않았음에도, 타율이 높을 수 있었던건 0.395에 달하는 높은 BABIP덕이었고, 이는 197이라는 매우 높은 오버롤 바빕으로 이어졌습니다. 25.3%라는 높은 삼진율 덕에 Avoid K's는 낮게 계산되네요.
다시 프로필을 보면,
변동된 나성범의 타격 레이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.324라는 타율은 1-100스케일에서 98에 해당하는 컨택트로 치환되었네요. 장타가 많고, 삼진 또한 많은 레이팅이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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